연예>방송/TV
'10월 결혼♥' 곽준빈, '임신' 예비 신부 언급…"침대 기차 부러워해, 신혼여행서 탈 생각" (밥값)[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곽준빈이 예비 신부의 로망을 이뤄주기 위해 기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ENA·EBS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이하 '밥값')에서는 피라미드 앞 추성훈 스테이크를 먹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이집트 카이로를 떠나 남쪽 도시인 룩소르로 향하기 위해 12시간을 이동하는 침대 기차를 타게 됐다.
많은 여행을 다녀본 곽준빈과 달리, 추성훈과 이은지는 침대 기차에 첫 도전했다. 덩치가 큰 추성훈은 미니멀한 사이즈에 크게 당황했지만 "이런 게 여행하는 느낌이다. 돈이 있으면 이거보다 훨씬 (편하게) 다닐 수 있지만 낭만이 있다"이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이은지는 "커플들도 기차여행을 많이 하더라"며 운을 뗐고, 추성훈은 "여자친구랑 이런 데 있으면 재밌겠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곽준빈은 "여자친구가 제 유튜브를 보고 한 번만 (같이) 하자고 했다. 걔는 안 타봤으니까 이런 걸 부러워한다. 그래서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가면 타볼까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신혼여행으로 어디를 갔냐는 질문에 "난 신혼여행 안 갔다. 갈 필요 없지 않나"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곽준빈이 "형수님 동의한 거냐"고 묻자, 그는 "우리는 (연애할 때) 외국에 많이 갔다. 격투기할 때였는데 그래도 시간 있을 때 (종종 갔다)"고 털어놨다.

추성훈은 일본의 톱모델인 야노 시호와 연애를 하다 파파라치에 걸렸고, 어쩔 수 없이 공개 연애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은지는 "연예인의 연애 얘기, 파파라치 걸린 사람 옆에서 처음 본다"며 신기해했고, 이어 곽준빈에게 "너는 어떻게 공개할 생각이야?"라며 결혼 발표 계획을 물었다.
곽준빈은 녹화 당시, 결혼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 그는 "난 혼자 찍어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내가 카메라를 찍겠다. 질문하러 가겠다"고 의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92년 생인 곽준빈은 오는 10월 11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곽준빈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년 5월을 목표로 결혼을 준비하다가 최근 더 큰 축복이 찾아와 10월로 결혼식을 앞당겼다"며 혼전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 = E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