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디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 3년간 얼리액세스로 7,417 '매긍' 획득
부산의 인디게임 개발사 써니사이드업이 개발한 '숲속의 작은 마녀'가 15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2022년 5월 얼리액세스 출시 이후 3년여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게이머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왔으며, 현재 스팀에서 총 7,417개의 리뷰 중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평가를 받고 있다.
견습 마녀 엘리가 되어 마녀의 일상을 체험하는 힐링 어드벤처 장르인 '숲속의 작은 마녀'는 얼리액세스 기간 동안 글로벌 게이머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 위시리스트 120만 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얼리액세스 기간 동안 스팀 이용자들은 이 게임에 대해 "매우 귀엽고 편안한 게임", "스타듀밸리의 마녀 버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등의 평가를 남겼다. 특히 한 이용자는 "이 게임이 다른 코지/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과 차별화되는 점은 캐릭터 처리 방식"이라며 "작은 캐스트 덕분에 모든 인물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세계가 살아있고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호평했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신규 지역과 생물,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스토리가 추가됐으며, UI 개편과 밸런스 조정, 최적화 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낚시, 고양이와의 교감, 마을 주민과의 교류, 가구 제작과 방 꾸미기 등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써니사이드업은 국내에서 텀블벅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4,652명의 후원자로부터 목표 금액의 1,366%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스팀에서는 출시 기념 10% 할인가인 16,2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할인 혜택은 29일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