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한국 연예

'스우파3' 콘서트 측 "매니저 이중계약 문제, 이부키 입장 번복" 재차 입장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스우파3' 콘서트 주최 측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12일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 콘서트를 진행하는 루트59 측은 장문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주최 측은 매니저가 이중계약서를 요구했다며 "전체 금액은 매니저-루트(주최)의 2자 계약서에만 명시, 멤버들의 계약서에는 명시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멤버들의 금액이 달라서라고 설명했지만, 루트-매니저-멤버 총 7장의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는 정상적인 계약서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모든 것이 엉망이 될 수 있단은 판단 하에 멤버 개별 접촉을 했고, 이부키는 매니저와 가장 직접 소통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접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6인의 멤버들과 소통 후 방송 출연료가 대부분 미지급이며, 얼마인지 안내 받은 적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더 이상 매니저와 소통은 의미 없다고 판단해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6인 멤버들과 소통 후 임시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6일 주최 측은 매니저 측의 일방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입장문을 작성했고 이부키와 연락을 시도했다. 이부키는 사과하며 입장문을 올리지 말아달라고 했고 주최와 직접 계약 합의, 멤버들의 미지급 건 정리를 약속했다.

그러나 지난 1일 이부키는 연락두절 됐고, 2일 이부키는 입장을 바꿔 "합의는 무효"라며 불참 통보를 해왔다고. 불참 사유는 "멤버들과 관계가 깨졌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그러나 8일에서야 출연 의사를 밝히고 주최 측이 일방적으로 불참 통보를 했다고 사실을 왜곡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주최 측은 "이부키 측의 입장문으로 다른 멤버들이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저희는 이부키 측의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에 더이상 대응하지 않을 것이며, 남은 멤버들을 위해 법적인 문제로만 대응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정리했다. 



한편 오사카 오죠갱의 리더 이부키는 지난 6~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스우파3' 서울 콘서트에 불참했고, 부산 콘서트도 불참한다는 공지가 이어졌다. 이에 이부키는 "계약과 발언 권한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며 입장을 내며 갈등을 공식화했다.

주최 측은 "협상 과정에서 오죠갱 매니저가 출연료를 명시하지 말라고 요구했고, 멤버들과 공유되지 않는 별도 조건을 내세웠다"고 주장하며 이면 계약 의혹을 제기했다.

오죠갱 멤버들 또한 "매니저로 인해 금액이 불투명하게 처리됐다"며 폭로했고, 결국 이부키는 "매니저를 해임하겠다"고 사과했지만 합의는 지켜지지 않았다.



이부키의 남자친구이자 오죠갱의 매니저인 A씨는 자신이 멤버들에게 투어 일정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며 오히려 루트59가 공식 스케줄을 공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횡령 의혹에 대해서는 "상금과 출연료를 숨긴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A씨의 입장문은 삭제됐다. 오죠갱 6인 멤버의 입장문도 사라졌다. 쿄카는 "오죠갱 계정에 로그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진=이부키, 루트59, Mnet


댓글 12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인기순|최신순|불타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