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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 추정" 故 대도서관, '전처' 윰댕이 상주인 이유? 가정사 재조명 '먹먹' [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1세대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한 가운데, '전처' 윰댕을 향한 시선부터 그의 과거 이야기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갑작스러운 비보 속 경찰은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결혼 8년 만에 2023년 합의 이혼한 크리에이터 윰댕을 향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윰댕은 전남편 사이의 아들이 있었으며, 초혼인 대도서관이 이를 모두 알고 결혼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윰댕은 故 대도서관과의 이혼을 발표하며 "진심으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친구가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렸됐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상주로 전처 윰댕(본명 이채원)이 고인의 여동생과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많은 팬과 네티즌이 먹먹함과 응원을 표하고 있다. 네티즌은 "누구보다 의지한 동료이자 가족이자 친구였을 텐데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이혼으로도 화제 되어 주변 시선이 신경쓰였을 텐데 응원해요", "대도서관님이 좋은 가족을 만드셨네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인의 팬들은 故 대도서관의 가정사를 재조명하기도 했다. 앞서 대도서관은 10대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며 20대에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밝힌 바 있다. 오랜 시간 대도서관과 함께해 온 구독자들은  남겨진 이들을 걱정하며 "서로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어주길", "너무 걱정되지만 저희가 더 응원하겠습니다" 등 진심을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고인의 이혼을 언급하거나 상주에 이름을 올린 이유를 멋대로 추측하는 등 윰댕을 향한 도 넘은 비난과 악플을 다는 일부 네티즌에게 분노하며 고인의 가정사를 설명하고 있어 더욱 먹먹함을 안긴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여전히 충격을 호소하며 추모를 이어간다. 1세대 원조 인터넷 방송으로 '욕 없는 1인 방송'으로 건강한 라이브 문화를 만들었던 대도서관은 다양한 연령대의 팬층을 보유한 144만 유튜버로,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라디오스타'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전처 윰댕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고인은 사망 이틀 전에도 '2026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했으며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소통했기에 더욱 충격을 안긴다. 

안영미, 하리수, 고몽 등 고인과 인연을 쌓았던 연예계 동료들, 크리에이터들도 먹먹함을 내비쳤다. 채널 '김성회의 G식백과'를 운영 중인 게임방송인 김성회는 고 대도서관의 빈소 사진을 공개하며 "선배님을 통해 게임 방송이라는 세상을 알게 되었고 게임방송인이라는 직업을 꿈꾸게 되었습니다"라며 "처음 걸어가신 선배님을 동갑이지만, 존경했던 후배가 기억합니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길을 여신 분의 마지막 길을 깊이 애도합니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9일 오전 8시 엄수될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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