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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표팀, 월드컵 4강 갈 수도! 유럽파 진짜 많아"…축구 강호 멕시코가 '쫄았다'→역대급 일본 축구 개봉박두

엑스포츠뉴스입력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 언론이 개최국 멕시코보다 일본의 전력이 우위라고 분석했다.

일본 매체 코코카라는 5일 "모리야스호와 멕시코의 대전을 앞두고 해외 미디어 반응은? '일본이 선수층과 안정감이 멕시코보다 더 웃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온라인 매체 인포바에는 7일(한국시간) 열리는 일본과 멕시코의 경기를 분석하며 "현재로서는 일본이 선수층과 팀의 안정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몇 년간 유럽파를 중심으로 꾸준히 전력을 다져온 일본 대표팀의 위상이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일본은 오는 7일 오전 11시 미국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멕시코와 A매치 친선전을 치른다.



월드컵 본선을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과연 해외 언론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본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후 3개월 만에 해외파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된 최정예 멤버로 미국 원정에 나섰다. 월드컵 개최국인 멕시코, 미국과의 2연전은 팀 전력을 강화할 절호의 기회다.

인포바에는 이번 경기를 "양 팀에게 중립지에서 실력을 측정할 좋은 기회"라고 평가하며 모리야스호에 대한 인상을 상세히 전했다.

매체는 "유럽에서 갈고 닦은 경험을 가진 선수들을 중심으로, 전술적 규율과 민첩한 공수 전환을 겸비한 세대가 팀을 강력하게 지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엔도 와타루(리버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진을 핵심으로 꼽았다. 이들의 볼 경합 능력과 측면 공격력이 멕시코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또한 "일본은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좋은 컨디션을 살려 역동적인 점유율 축구와 높은 전방 압박을 중심으로 한 스타일을 고수할 것"이라고 일본의 전술을 예측했다.

과거 통산 전적에서는 멕시코가 우세하지만, 현재의 전력만큼은 일본이 한 수 위라는 것이 매체가 내린 결론이었다. 

매체는 "현재로서는 일본이 선수층의 두께와 팀으로서의 안정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일본은 월드컵 8강, 4강을 노리는 팀"이라고 평가하며, 일본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사진=연합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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