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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에겐 일찍 말했어야"…김종국, ♥결혼 18일 전 사회 부탁 괜찮나? '갑론을박'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가수 김종국이 '런닝맨'에서 결혼을 발표하며, 결혼을 불과 18일 앞두고 유재석에게 사회를 부탁한 사실까지 알려져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을 모았다.

8월 3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쓸수록 굿럭! 복 터지는 데이트'로 진행된 가운데, 김종국이 멤버들에게 결혼 발표를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결혼 기사가 나기 전 '런닝맨' 녹화에 나선 김종국은 멤버들을 차례차례 만나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유재석과 지석진, 하하, 송지효, 양세찬 등 모두 "진짜냐"며 놀라워했고, 지석진은 "너는 예전에 태어났으면 독립군을 해야 한다"며 기사가 나는 당일까지도 결혼 소식을 숨겼던 김종국을 타박했다.



김종국은 "그렇게 됐다. 제가 장가를 간다"고 인사하며 예비신부의 정체에 대해서는 "연예계 쪽 분은 아니다"라는 말로 비연예인임을 알렸다.

유재석도 "저도 조금 전에 알았다"면서 결혼식 사회 부탁도 동시에 받은 이야기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올해 들었던 소식 중에 제일 놀랐다. 사실 그날 저도 녹화가 있다. (김)종국이가 30주년 콘서트를 하니까, 그걸로 뭘 하나보다 했는데 나한테 결혼식 사회를 봐달라더라. 녹화 스케줄을 어떻게든 당겨서 사회를 보려고 한다. 제가 또 격조 있게 사회 잘 보니까 걱정하지 마라"며 김종국을 다독였다.

이후 유재석은 촬영 중간 이동하던 중 "결혼식 사회를 이렇게 급하게 의뢰 받은 것은 처음이다"라며 거듭 놀라워했다.

하하도 "지금 급하게 해외 스케줄을 정리해야 한다"며 김종국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분주하게 일정을 조정 중인 상황을 알렸다.

김종국의 결혼 발표 당일 '런닝맨' 녹화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런닝맨'에서 그려질 김종국의 결혼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려 왔다.



실제로도 유재석을 비롯한 출연진들과 제작진들 모두 김종국이 말하기 직전까지 전혀 소식을 몰랐던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며 시선을 모았다.

방송이 전파를 탄 후, 온라인 상에서는 김종국의 결혼을 축하하는 응원의 대다수의 목소리 속 "그래도 결혼식 사회처럼 중요한 것을 맡아줄 사람에게는 미리 말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전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조용히 알리고 싶었던 김종국 마음도 이해하지만 초대할 사람들도 다들 바쁜데", "다른 건 몰라도 유재석에겐 먼저 말했어야 하지 않을까", "유재석 님이 흔쾌히 스케줄 조정한다고 하니 다행이지, 일반 상황에서는 민폐임" 등 김종국의 결혼을 향한 다양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김종국은 오는 9월 5일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가족, 지인들을 초청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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