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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기PD♥재서PD 탄생"…나영석x김태호, 이 집 연프도 잘하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스타 PD 나영석, 김태호가 연애 프로그램으로 뭉쳤다. 최종 커플도 탄생하면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 무려 2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국내 예능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나영석, 김태호의 만남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들이 연애 콘텐츠의 패널로 만나 유튜브 촬영을 이어갔기 때문. 

나영석PD가 이끄는 '에그이즈커밍' 소속 여자 PD 세명과, 김태호 PD가 이끄는 TEO(테오) 소속 남자 PD 세 명이 미팅을 이어가며 설렘을 유발했다. 콘텐츠를 만드는 직업을 가진 PD들이 직접 출연자가 되어 미팅을 이어가 신선함을 안겼다. 총 2회로 구성된 해당 콘텐츠 영상은, 각각 225만회, 76만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제(11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최종 커플도 탄생, 시청자들은 "그동안의 연프들에게 질렸던 게 아니라 그냥 진실성이 없어서 재미가 없었던 게 맞는 거 같음...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기획 누가 했습니까 이거. 나영석 피디님 김태호 피디님. 기획자한테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이번 달 인센티브 지급해 주십시오", "에그녀 테오남 이라는 말 왜이렇게 웃기지", "이 영상이 15년 후엔 '그땐 그렇게 만났지 스타 PD부부!' 영상자료로 널리널리 쓰이길",  "나영석 섭외가 신의 한수다", "올해의 연프임ㅋ 연예인 안나와서 더 좋아요 ㅋ나영석 김태호 패널조합도 최고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또한 "이거 사실상 후배들 세워두고 선배들 도파민 채우기 아닌가요?ㅠㅋㅋㅋㅋ", "pd님들 대체 얼마 받고 하시기로 한건가요ㅋㅋㅋ제 사회생활로 이입하니까 너무 소름끼쳐요", "영상 제목부터가 '선배가 퇴근시켜 줬잖아? 그럼 이런 거 안 나왔어' 라니ㅋㅋ" 등 현실적인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1회에서 서로를 알아가던 남녀PD들은 2회에서 포텐을 터뜨렸다.

2회 시작부터 6명의 마음이 엇갈리며 차 안 데이트가 무산돼 웃음을 자아냈다. 에그이즈커밍 사옥으로 장소를 옮기며, 서로를 선택한 이들이 한 차로 이동하며 데이트를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결국 모두의 선택이 달라 한 차에 함께 타게 됐다.

이후부터 본격적인 플러팅이 시작돼 과몰입을 더했다. 

여자PD들은 각각 자신만 히든 미션을 받은 줄 아는 상태로 미션을 받았다. 마음에 드는 남자 PD 한명을 자신의 편집실로 데려와 10분간 데이트를 이어가야 하는 것. 이에 남자 PD 한 명을 두고 약간의 신경전도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두 명의 여자 PD가 한 명의 남자 PD를 동시에 택해 흥미를 더했다.

'나만 모르는 손병호 게임' 등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흥미로운 게임들 또한 과몰입을 도왔다. 



이후 최종커플은 준기PD, 재서PD였다. 요한PD는 윤경PD를 택했으나, 나머지 PD들은 모두 선택을 포기했다. 

최종커플은 반지와 데이트 지원금을 받았고, 이후 데이트 인증샷도 공개돼 이목을 모았다. 두 사람은 첫 등장부터 커플티를 입은 듯 비슷한 셔츠와 바지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는데, 이후 두번이나 1대1 데이트에 매칭되면서 과몰입을 유발한 바 있다. 그랬던 두 사람이 최종커플이 되자 많은 시청자들은 뿌듯함을 드러내며 응원을 더하고 있다. 

후배들의 미팅 모습을 지켜보며 ‘아버지’ 같은 면모로 리액션을 이어간 나영석·김태호 PD의 모습도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은 후배 여자 PD들을 보며 마치 딸의 연애를 지켜보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김태호는 남자 PD들을 바라보며 다른 연애 프로그램과 비교해 객관적인 설명을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각각 KBS와 MBC를 주름잡던 이들이 현재 에그이즈커밍과 TEO라는 새로운 둥지에서 후배 PD들과 함께 색다른 예능 실험에 나섰다. 

직접 출연자가 된 후배 PD들의 생생한 리액션과, 이를 지켜보는 선배들의 유쾌한 해설이 어우러지며 기존 연애 프로그램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나영석·김태호 PD의 첫 협업이자, 두 사람이 처음 도전한 연애 예능. ‘사옥미팅’ 콘텐츠가 높은 조회수와 인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들의 ‘케미’와 신선한 기획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채널 십오야,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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