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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책성 교체' 위즈덤 KBO 데뷔 첫 리드오프 출격!…'패패패패패패패' KIA, 30일 선발 라인업 공개 [광주 현장]

엑스포츠뉴스입력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KBO리그 데뷔 첫 리드오프로 선발 출격한다. KIA는 위즈덤 전진 배치를 통해 7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KIA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치른다. 

KIA는 지난 29일 광주 두산전에서 6-9로 패해 7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시즌 46승47패3무로 리그 7위로 하락했다.

KIA는 지난 28일 NC 다이노스와 3대3 초대형 트레이드 단행 뒤 새로 영입한 투수 한재승과 김시훈을 29일 1군 엔트리에 곧장 등록했다. 

하지만, KIA는 29일 경기 초반부터 풀리지 않는 흐름을 이어갔다.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오선우의 병살타로 이닝이 끝난 KIA는 2회초 무사 1, 2루 위기에서 박준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3루수 홈 송구 실책으로 추가 진루를 허용했다. 결국, KIA는 후속타자 김재환에게 희생 뜬공을 맞아 추가 실점을 내줬다. 

2회말 다시 김선빈의 병살타로 이닝이 끝난 KIA는 3회초 무사 1, 3루 위기에서 투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이어진 런다운 상황에서 3루수 위즈덤의 치명적인 홈 송구 실책에 또 실점을 허용했다. KIA는 후속타자 양의지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4까지 끌려갔다. KIA 벤치는 연이은 수비 실수를 저지른 위즈덤을 문책성 교체했다. 



KIA는 4회말 김민석과 정수빈에게 연속 3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을 또 허용했다. KIA는 6회초 2실점 뒤 7회초 트레이드 뒤 데뷔전을 치른 김시훈이 김재환에게 2점 홈런을 맞아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그나마 나성범이 7회말 뒤늦게 추격 2점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이미 승부의 추가 크게 기운 뒤였다. KIA는 9회말에도 김태군이 2점 홈런을 때려 3점 차까지 좁혔지만, 마무리 투수 김택연에 막혀 패배를 맛봤다. 

KIA는 30일 광주 두산전 선발 마운드에 대투수 양현종을 올려 7연패 탈출에 나선다. 양현종은 올 시즌 19경기(99⅔이닝)에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 4.88, 76탈삼진, 42사사구를 기록했다. 

KIA는 30일 경기에서 위즈덤(1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고종욱(좌익수)~나성범(우익수)~변우혁(3루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최승용과 맞붙는다. 

위즈덤은 KBO리그 데뷔 첫 리드오프 자리에서 선발 출격한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네 차례 선발 1번 타석에 들어선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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