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선생님들만을 위한 카페…용산에 열린 ‘블루 아카이브’의 테마 카페 ‘카페 메모리얼’의 모습

오프라인 행사마다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는 ‘블루 아카이브’가 이번에는 선생님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용산에 상설 카페를 준비했다.
넥슨은 오는 9일부터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3층에 위치한 도파민 스테이션에서 ‘블루 아카이브’의 첫 공식 테마 카페인 ‘카페 메모리얼’을 운영할 예정이다.
‘카페 메모리얼’은 ‘블루 아카이브’의 IP를 활용해 만든 상설 카페로, 지난 7월 23일 공식 커뮤니티의 공지사항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페 입장은 예약으로만 가능하며, 첫 예약이 가능했던 7월 30일에 6분 만에 8월 전체 좌석이 마감될 정도로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만큼 넥슨은 8일 ‘카페 메모리얼’의 오픈 커팅식을 진행함과 동시에 미디어 매체를 초청해 내부를 공개했다. ‘카페 메모리얼’은 생각 이상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었는데, 용산역에서 내려 아이파크몰로 이어지는 곳으로 이동해 내부로 깊게 들어가면 바로 만나볼 수 있었다.


입장의 경우 네이버 예약을 통한 전 좌석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는데,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오후 8시에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카페와 굿즈 스토어로 나뉘어져 있으며. 카페의 경우 1회차에 24명씩 총 5회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굿즈 스토어의 경우 회차별 30분씩 21회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장 예약의 경우 현재는 없으나 추후 상황에 따라 추가될 수도 있다.
카페 입구에는 이번 카페의 대표 캐릭터인 미카, 유우카, 와카모, 히나의 등신대와 더불어 아로나와 프라나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다. 예약에 성공해 입장하게 되면 카페 좌측에 위치한 좌석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블루 아카이브’의 밝은 파란색 느낌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메뉴의 경우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린 8종의 음료와 6종의 푸드 및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인당 음료는 최대 3잔, 푸드 및 디저트는 1개까지 주문할 수 있다. 일부 메뉴의 경우 주문 시 메뉴 전용 스트로우 픽 및 데코픽을 제공한다.
기자는 유우카의 초코라떼와 와카모의 우동을 주문했는데, 두 음식 다 무난한 맛을 보여줬다. 음료의 경우 크게 달지 않았고, 우동도 일반적으로 생각한 평균적인 맛이기에 이용자들의 불호를 크게 탈 것 같지 않았다.



카페 우측에는 테마 카페 컨셉에 맞춘 팝업스토어가 준비되어 있었다. 굿즈의 경우 4종의 키링이 들어간 웰컴 패키지를 시작으로 테이블 매트, 스푼과 포크가 포함된 커트러리 세트 등 테마 카페 컨셉이 맞는 다양한 굿즈가 준비되어 있었다.
굿즈의 경우 1인당 최대 1개씩만 구매할 수 있으며, 랜덤 요소가 들어간 굿즈만 개수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수제 쿠키의 경우만 신선도 및 품질 유지를 위해 일정 수량씩만 입고되어 품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용하 EPD, 안경섭 PD, 차민서 PD가 깜짝 방문하여 오픈전 카페 내부를 둘러보기도 했다.
김용하 EPD는 “’게임 출시때부터 카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단독 상설 스토어로 이어지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
‘블루 아카이브’의 게임 내 전개도 중요하지만, IP의 연장선인 현실에서의 전개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오프라인 행사마다 신경을 많이 썼는데, 이러한 행사마다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블루 아카이브’에서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굉장히 중요한만큼, 이번 카페 메모리얼에서 선생님으로서의 체험과 더불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블루 아카이브’의 상설 테마 카페인 ‘카페 메모리얼’은 안내 공지시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추후 상황에 따라 내부 인테리어가 변경되거나 이벤트도 진행될 수 있기에, ‘블루 아카이브’의 팬이라면 꼭 한 번 기회를 내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