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 톱배우 나가노 메이와 불륜설에 휩싸였던 다나카 케이가 미국에서 뜻밖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매체 플래시는 다나카 케이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포커 대회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에 출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나카 케이는 대회의 마지막 이벤트 '1000달러 슈퍼 터보'에 출전, 참가비 1000달러(한화 약 150만원)를 내고 출전해 3위로 입상, 11만 5000달러(한화 약 1억 7000만원)의 상금을 손에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다나카 케이는 타고난 도박광으로, 경마와 경정, 파친코 등 여러 도박에 손을 댔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에는 불법 마작 도박 의혹이 보도되기도.
1984년생으로 만 41세인 다나카 케이는 앞서 지난 4월 15살 연하의 배우 나가노 메이와의 불륜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었다. 이에 대해 다나카 케이는 주간문춘을 통해 친한 후배일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고, 나가노 메이 또한 소속사 스타더스트 프로모션을 통해 불륜설을 반박했다.
하지만 나가노 메이는 2026년 방영 예정이었던 NHK 대하드라마 '도요토미 형제!'에서 자진 하차했고, 자신이 모델로 활동했던 다수의 기업체 광고에서 하차해야했다.
반면 다나카 케이는 출연 중이던 광고에서 하차한 것을 제외하면 5월부터 바로 복귀해 무대 주연을 맡았고, 6월에는 드라마 주연으로 나서 타격 없이 활동 중이다.
사진= 트라이스톤 엔터테인먼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