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행정교통국 의장 만난 오세훈 "AI 기반 협력 넓히자"
연합뉴스
입력 2025-07-17 17:12:43 수정 2025-07-17 17:12:43
정책 교류·기업 투자 분야 협력 방안 논의


오세훈 서울시장, 모하메드 알리 알 쇼라파 아부다비 행정교통부 의장[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모하메드 알리 알 쇼라파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교통부 의장을 만나 첨단기술 기반의 정책 교류와 기업 투자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용산구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열린 면담에서 "최근 세계적인 도시들은 비슷한 도시문제, 관심사 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서로 좋은 정책과 경험을 나누고 배우면서 함께 발전하는 추세"라며 "서울과 아부다비가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 행정 등 전 분야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간다면 양 도시에 보다 혁신적인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내 출범을 앞둔 서울투자진흥재단을 통한 교류·협력을 당부하고, 9월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에 초청 의사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를 방문한 알 쇼라파 의장은 "서울이 디지털 기술과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첨단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부다비와 서울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로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정책 공유와 혁신, 스마트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협력을 다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5월 UAE를 방문한 오 시장은 서울시-아부다비 간 우호 도시 결연을 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는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아랍에미리트 대사도 참석했다.

js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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