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문원 '전국민 결혼 반대' 후 미담 대방출…여론 반전은 '글쎄'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17 17:00:01 수정 2025-07-17 17:00:0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신지가 예비 신랑 문원에 대한 의혹 해소와 미담 공개 등 여론을 바꾸려고 애썼지만, 대중들은 여전히 차가운 반응이다. 

최근 그룹 코요태의 신지는 7세 연하 후배 가수 문원과의 결혼 발표를 했다. 이후 문원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혼 전력이 있으며 딸이 있다고 밝혔다. 대중들은 문원의 과거를 파헤쳤고 여러 가지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다.

신지 측은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신지는 방송에 출연해 문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신지는 "(문원이) 요리를 잘해서 아침을 황제처럼 먹는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음식을 차려줄 때 심쿵한다. 요리를 잘해서 음식이 정말 맛있다. 밥도 계속 차려주고, 설거지까지 전부 다 한다. 진짜로 제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게 한다"면서 "7살 연하지만 오빠 같다.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에는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 결혼 발표 후 최초로 동반 출연해 두 사람의 첫 만남, 연애 발전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오의 희망곡'에서도 신지는 문원이 설거지, 청소 등 살림을 잘한다고 자랑했다. 문원은 "(신지 씨가) 일정이 너무 많다 보니까 집을 못 치운다. 설거지, 청소를 하는데 머리카락이 너무 빠지셔서 돌돌이가 모자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스토커 피해를 입었다는 신지는 "집까지 스토커가 찾아왔다. 알려지지 않은 일이다"라며 ", 경찰분들이 찾아오시고 그랬다. 제가 집 공개를 안 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혼자 살고 있으니까 무서웠다. 연락을 주고받았을 땐데 (문원 씨가) 제가 위험하다고 느꼈나 보다. 지켜주다가 계속 지켜주게 됐다"라고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한동안은 내가 내 집에 들어가는 게 너무 힘든 거다. 그때 문원 씨가 저희 집에 한 번씩 올 때 계단으로 갔다. 숨어있을까 봐. 듬직하더라"라며 문원이 듬직하다고 이야기했다.



의혹 확인 및 미담 공개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의 여론은 쉽사리 바뀌지 않았다. 최근 트랜스젠더 BJ 꽃자의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세라가 문원과 SNS 맞팔 관계라는 언급이 나왔다. 꽃자가 세라의 휴대폰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DM을 나눈 흔적도 발견됐다. 

두 사람은 DM 내용을 두고 "10억을 주면 공개한다. 5억을 주면 카카오톡 내용도 가능하다"라고 언급해 논란이 가중됐다. 해당 내용이 계속해서 언급되자 꽃지는 "세라와 문원은 예전부터 알고 있던 형, 동생 사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16일 신지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해 문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이 결혼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제가 안 좋은 방향으로 뭔가 이야기들이 흘러가고 하니까 속상했겠지. 그러다 보니까 옛날 생각도 하게 된 거 같다. 제가 잘해야지, 제가"라며 눈시울을 붉히고는 "'너 때문에 코요태 망했다, 너 때문에 코요태 끝났다' 이런 글들이 가장 아프고 힘들다. 그 어떤 말보다"라고 털어놨다. 

사진=신지, MBC FM4U,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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