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제주도 홍보대사로 재능 기부…18일부터 전국 광고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 홍보대사인 그룹 세븐틴의 승관(본명 부승관)이 제주도 관광 캠페인 '제주와의 약속' 광고 영상에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제주도는 승관이 출연하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광고를 17일 제주도 '빛나는제주TV' 유튜브 채널(https://youtu.be/16UTxnxBFB0)을 통해 공개했다. 또 18일부터는 전국 방송과 KTX, 옥외 전광판, 라디오 등으로 송출한다.
승관은 이번 영상에서 '보전, 공존, 존중'이라는 3대 핵심 키워드 실천에 중점을 둔 '제주와의 약속' 관광 캠페인을 직접 소개했다.
제주와의 약속 관광 캠페인은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제주의 고유문화를 계승·발전하도록 하는 공정 여행을 내걸고 있다. 또 관광객에게 공정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의미도 있다.
제주 출신인 승관은 평소에도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이며 제주를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승관은 지난해 11월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또 지난달에는 '제주의 소중한 유산을 지키는 데 써달라'며 국가유산청 및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 제주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사회적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
승관은 "사랑하는 고향 제주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에 올바르게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고향 제주를 향한 깊은 애정으로 재능기부 출연을 결정한 홍보대사 승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그 진심에 부응해 환경과 관광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븐틴 승관 재능기부 출연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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