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손민수가 예비 아빠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김준호 가족과 김호영이 출연했다.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호오부자의 플리마켓에 첫 손님으로 방문했다. 두 사람은 2014년부터 열애를 시작해, 2023년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임라라, 손민수는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알린 바 있다.
최지우가 "사 갈게 많겠다. 2배로 사셔야 하니까"라고 말하자, 안영미는 "저기에 있는 건 싹 다 가져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정우가 손민수에게 음료수병을 건네며 "열어주세요. 컵에 따라 줘"라고 부탁하더니, 컵을 아빠에게 전했다. 이를 본 임라라가 "이런 아들을 낳아야 한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그는 "은우, 정우 기 받으러 왔다. 우리 은우, 정우처럼만 예쁘게 태어나면 소원이 없다"라고 밝혔다.
임라라가 옷을 둘러보는 사이 손민수가 은우와 정우를 담당했다. 이에 최지우는 "예비 아빠 민수 씨 육아 체험 괜찮을까?"라며 우려를 표했다. 손민수는 혼신의 연기력을 동원해 책을 읽어 나갔다.

최지우는 "민수 씨 책 읽어주는 스킬이 보통이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은우와 정우도 손민수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안영미는 "저렇게 읽어줘야 애들이 집중해서 보는구나"라고 깨달았고, 박수홍도 "(은우와 정우가) 완전 빠져들었다"라며 놀람을 숨기지 못했다.
김준호는 "우리 애들도 지루하면 자리를 뜬다"라며 손민수의 책 읽기 실력을 인정했다. 박수홍은 "민수 씨 아기 낳으면 잘 키우겠다"라고 밝혔고, 안영미는 "민수 씨 탐난다. 우리 집에도 한 번 와 달라"라며 손민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정우는 책을 재미있게 읽어준 손민수에게 마음을 활짝 연 듯 과일을 연달아 건넸다. 또 정우는 "건강하게 만나자"라며 임라라 뱃속의 쌍둥이에게 인사를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