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16일 오후 슈는 "2달만에 8kg 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슈는 헬스장에서 운동에 몰두한 모습이다. 지친 듯 기구에 매달려 무릎을 꿇은 그의 몸에서는 군살을 찾아볼 수 없어 눈길을 끈다.
앞서 슈는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 출연해 데뷔 당시보다 14kg이 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데뷔 이후로 최고 몸무게를 기록 중"이라며 "나이가 드니까 복부에 살이 많이 쪄서 바지가 안 맞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의사 허양임은 "외형적으로 마른 편이지만 피하지방이 많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4세가 되는 슈는 1997년 데뷔했으며,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유 군과 쌍둥이 자매 라희, 라율 양을 뒀다.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하던 그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총 7억원 대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 기간을 거친 슈는 도박 근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최근 건강식품 사업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사진= 슈, '넘버원'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