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Niantic이 개최한 'Pokémon GO' 공식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6일 나이언틱(Niantic.inc)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WDG 스튜디오에서 'Pokémon GO' 공식 대회 'Pokémon GO Battle Kore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Niantic과 포켓몬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GO배틀리그'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전국의 포켓몬 트레이너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 본선에는 지난 6월 4일까지 'GO배틀리그'에서 랭크 20 이상, 대전 횟수 250회 이상을 기록한 만 14세 이상 국내 거주 이용자 중 통합 승률 상위 32명이 진출했다.

경기는 CP 1,500 이하의 포켓몬만 사용할 수 있는 슈퍼리그 규칙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6마리의 포켓몬을 사전에 등록한 뒤, 경기마다 3마리를 선택해 실시간 배틀을 펼쳤다.
8강전부터 결승까지는 5판 3선승제(BO5)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우승은 mungmee 선수가 차지했다.
우승자 mungmee 선수에게는 스마트기기, 포켓몬 굿즈, 기념 트로피 등이 수여됐다. 더불어 2위를 차지한 dpie1231 선수와 3위 Note5ChoYou 선수에게도 스마트기기, 굿즈, 트로피 등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포켓몬 굿즈를 별도로 지급했다.
현장에는 포토존과 게임 플레이 공간이 운영됐으며, 방문객 전원에게는 'Pokémon GO' 전용 갤럭시 스토어 할인 쿠폰과 기본 굿즈 2종이 증정됐다.
이와 함께 티켓 응모권을 통한 경품 추첨, 설문조사 참여자 대상 피카츄 커넥팅 키링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사진 = 나이언틱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