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8일 화장품 업체 달바글로벌[483650]에 대해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회복되며 호실적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27.8% 상향 조정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달바는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의 입점을 협의 중이며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물론 그는 "6월 22일 락업(보호예수) 해제(발행 주식 수의 19%)에도 단기에 주가가 급등한 점과 매크로 불확실성 등을 고려 시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전후로 주가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GenZ(Z세대·1997년 이후 출생)의 소득 증가에 따라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달바의 실적과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바는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유지를 위한 마케팅 활동과 함께 글로벌에서 가격 정책이 무너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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