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의 초적소리' 29일 공연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 뮤지컬 '관부연락선' 내달 개막 = 뮤지컬 '관부연락선'이 다음 달 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서울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초연한다.
'관부연락선'은 관부연락선을 타고 대한해협을 건너던 중 실종된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의 삶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윤심덕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상상에서 출발해 밀항하던 홍석주와 극단 토월회의 배우 윤심덕의 이야기를 그렸다.
윤심덕 역은 전해주와 선유하가, 홍석주 역은 이지연과 최수현이 연기한다.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의 이희준 작가와 '재생불량소년'의 김예림 작곡가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뮤지컬 '니진스키'의 정태영 연출, '마리퀴리'의 신은경 음악 감독, '컴프롬어웨이'의 홍유선 안무가도 함께한다.

▲ 정재영 명인 '초적소리' 29일 공연 = 풀피리(초적) 명인 정재영이 29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단독 콘서트 '초적소리'를 연다.
이 공연은 서울특별시무형유산 전승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1930년 초적전문악사 강춘섭 명인의 '강춘섭제 초적산조'를 비롯해 '박찬범류 초적시나위', '초적 청성곡' 등을 연주한다.
정재영은 서울특별시무형유산 초적 이수자다. 또 다른 초적 이수자 정재룡과 김화선 가야금 명인,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이수자 황정원 해금 연주자 등이 무대에 함께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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