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민정이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남편 이병헌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의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는 위하준과 박규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오징어 게임' 핑트가드가 차에서 내려 출연진들에게 초록색 체육복을 건넸다. 이후 말도 없이 출연자들을 차에 태우기 시작했다. 출연자들은 당황했지만, 초록색 체육복으로 환복을 완료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민정은 "이럴 때 스피커로 들려야 하는 거 아니냐. 프론트맨한테 지금 전화해 볼까"라며 남편 이병헌을 언급했다. 이에 김정현은 "프론트맨 번호가 있냐"라며 맞장구쳤다.

차에서 내린 이민정은 검은 망토와 검은 마스크를 쓴 인물을 향해 "게임을 그만하시오"라고 소리쳤다. 붐이 "그만 괴롭혀. 진짜 병헌이 형님 오신거 아니냐"라며 놀랐다. 이민정은 "그럼 회나 사달라"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윽고 '오징어 게임'처럼 안내 멘트가 흘러나왔다. 첫 게임으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진행됐다. 이민정이 처음으로 탈락하자 붐도 함께 탈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