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가 2주년을 맞은 6월 대만과 홍콩 주요 앱마켓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센서타워 집계 결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양대 마켓 모두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28만 명으로 런칭 초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고블린 슬레이어 II', '무직전생 II' 등 인기 IP 콜라보레이션과 대만 타이베이 게임쇼 등 현지 밀착형 오프라인 활동이 장기 팬덤 구축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브라운더스트2’는 지난 6월 19일 애플 앱스토어 기준 대만 1위, 홍콩 2위를, 이어 6월 24일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대만 3위, 홍콩 1위를 기록하며 양대 마켓 모두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 19일 애플 앱스토어 17위와 28위에, 지난 24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19위, 20위에 각각 올랐다.
네오위즈는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팬덤과의 소통을 꼽았다. ‘브라운더스트2’는 상시 업데이트는 물론, 0.5주년, 1.5주년, 2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해왔다. 특히, ‘고블린 슬레이어 II’, ‘무직전생 II’, ‘섬란 카구라’를 포함, 인기 게임 및 애니메이션과 함께하는 업데이트도 활발히 진행했다.
국내외 오프라인 행사 참여 역시 적극 전개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대만 '타이베이 게임쇼'를 시작으로 2월 국내 '일러스타 페스', 5월 '플레이 엑스포' 등 주요 서브컬처 행사에 참여하며 팬들과 만났다. 특히, 대만에서는 이러한 현지 밀착형 운영이 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매출 1위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