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6기 영식이 현실 커플 현숙에 대한 센스있는 멘트를 해 화제가 됐다.
지난 25일 방송한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18기 최종선택에서 두 커플이 탄생했고 그 중 광수와 현숙이 최종 커플이 된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26기 최종회 후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한 '나는 솔로' 라이브 방송에는 모두 불참했다.
대신 영식은 "각자의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현숙님과 광수님 많이 궁금하실 텐데 그 두 분도 나가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지만 좋은 관계로 발전하지는 못 했다"라며 최종 커플 현숙과 광수의 근황을 들려줬다.
이어 "나는 그 이후에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현숙님과 지금 잘 지내고 있고 신나게 까불고 있다. 지금 현커다"라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현숙은 자기소개 당시 이상형으로 '뽀얗고 빵긋하고 밝고 의젓한 사람'을 꼽았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까불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밝혔는데 영식이 이를 염두에 두고 자신과 신나게 까불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영식의 고백 후 26기 멤버들은 "멋있다", "승리자다", "성공했다", "소름 돋는다", "잘생겼다"라며 박수를 쳤다.

87년생 미국 변호사 현숙과 84년생으로 게임 회사에 다니는 영식은 판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영식은 "판교에서 많이 본다. 알아본 분들은 거의 없었을 거다. 되게 조심스럽게 다녔다. 처음에는 판교에서 편하게 몇 번 봤고 자세히 얘기 드리기 어렵지만 잘됐다"라며 쑥스러워했다.
현숙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는 주위의 요청에 "아마 보고 있을 것 같은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잘 보고 있지? 이 옷도 현숙님이 골라준 거다"라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사진= 나는 솔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