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성은이 정조국의 DNA를 물려받은 첫째 아들에 이어 둘째 딸도 축구를 배우는 근황을 전했다.
26일 tvN STORY, the LIFE '일타맘'에는 MC 김성은이 출연, 직접 둘째 딸 교육에 대한 고민을 공개했다.
이날 김성은은 세 남매 모두 영어유치원 출신임을 밝히며 "교육에 진심인 편"이라고 전했다.

영어 유치원에 다니는 막내 재하의 유창한 영어실력과 정조국을 닮은 운동 재능으로 축구를 시작한 첫째 아들 태하를 언급한 김성은은 초등학교 2학년이 된 딸의 교육에 월 300만 원의 교육비가 든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은은 "총 교육비가 300만 원인 이유는 사립초등학교도 보내고 있어서다. 월 100만 원 정도 든다. 사교육비는 200만 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딸이 다니는 학원은 총 10개라고.
이어 공개된 딸 윤하의 하루. 빡빡한 시간표대로 일정을 소화한 딸은 하교하자마자 수학 학원에 다녀온 후 바이올린 과외를 받고, 수학 학습지를 마친 후 축구 학원에 가 눈길을 끈다.

밝은 목소리로 축구 학원 지각을 알린 윤하에 김성은은 잠옷 차림으로 집 앞에 나와 '현실 엄마'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은은 "윤하가 원해서 하는 거다"라며 바쁜 일정 속 바쁜 목요일에만 가능한 축구 수업을 하게 된 이유도 딸의 의지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윤하는 남자아이들 사이 홍일점으로 축구 경기를 뛰며 몸싸움, 기술 등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윤하는 결국 경기 중 골을 넣는 활약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빠 정조국을 연상케 하는 붕어빵 재능에 장성규는 "나중에 '골때녀' 나가겠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패널들 또한 "아빠가 방송보면 뿌듯해하시겠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긴다.
사진 = tvN STORY, the LIFE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