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3色 이벤트…‘던파 팝업’부터 ‘마비노기 21주년’까지
게임와이
입력 2025-06-24 09:44:28 수정 2025-06-24 09:44:28

넥슨이 6월 중순 자사의 대표 게임을 앞세운 오프라인 행사를 연달아 개최하며 현장 중심의 이용자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팝업스토어, ‘메이플스토리 데이’ 브랜드 경기, ‘마비노기’ 21주년 기념 파티까지, 각기 다른 콘셉트의 오프라인 이벤트는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서울 롯데월드타워·몰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 팝업스토어 ‘SNOWMAGE in 롯데월드타워·몰’은 지난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약 1만 5,000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월 강남 팝업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신규 전직 테마를 반영한 미니게임과 캐릭터 굿즈, ‘드래곤 길들이기’와의 컬래버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행사 직전 업데이트로 ‘던파’는 PC방 점유율이 전주 대비 61.9% 증가하며 6월 7일 기준 9.15%를 기록,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오프라인 팝업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도끼와 단검을 던져 과녁을 맞히는 ‘키메라’ 미니게임과 터치스크린 커맨드 입력형 ‘패러메딕’ 게임 등은 긴 대기줄을 만들었고, 유니클로 UTme!와의 협업으로 티셔츠 및 토트백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같은 기간인 6월 21일부터 22일까지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메이플스토리’ 브랜드데이 야구 경기가 진행됐다. ‘kt wiz’ 프로야구단과 협업한 이번 경기는 출전 선수들이 핑크빈 콘셉트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관중에게는 전용 티켓과 함께 응원타올, 콜드컵 등 굿즈가 제공됐다. 21일 경기에는 ‘메이플스토리’ 대표 캐릭터인 핑크빈이 시구자로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넥슨은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자사 장수 게임 ‘마비노기’의 21주년을 기념하는 ‘NEW RISE’ 판타지 파티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총 3,0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석했으며, 스토리 전시관, 미니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함께 가수 배기성, 경서, 레이어스 클래식의 무대 공연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비노기’ 디렉터 체제 개편도 함께 발표됐다. 기존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민경훈 디렉터가 전체 IP 방향성을 책임지고, 라이브 서비스는 새롭게 선임된 최동민 디렉터가 담당한다. 현장 쇼케이스를 통해선 신규 아르카나 ‘포비든 알케미스트’와 ‘배리어블 거너’를 포함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이 소개됐다. 신규 전투 콘텐츠를 중심으로 성장 방식 개편과 편의성 향상, 의장 시스템 개편 등이 예고됐으며, PC방 이용자 대상 5시간 무료 혜택도 공개됐다.

또한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실제 시연도 이뤄졌다. 민경훈 디렉터가 직접 플레이 영상을 시연하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마을 환경, 전투 및 제작 시스템 등을 선보였고, 이에 대한 현장 관람객의 반응도 뜨거웠다.

넥슨은 “이용자와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게임의 감동과 재미를 더 생생히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접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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