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던파'가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한 스노우메이지 팝업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23일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의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공식 팝업 행사 'SNOWMAGE in 롯데월드타워·몰'이 지난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SNOWMAGE in 강남'에 이은 두 번째 스노우메이지 팝업으로,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시원한 콘셉트의 굿즈, 신규 전직 테마 미니게임,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15,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세계관을 정교하게 재현한 공간과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먼저, 이용자 참여형 미니게임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첫 번째 미니게임 '패러메딕, 작전을 실행한다!'는 터치스크린에 나타난 스킬 커맨드를 입력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빠른 손놀림과 정확한 판단력을 요구하는 게임이어서 관람객은 캐릭터의 특성과 '던파'의 커맨드 입력 방식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무기 투척으로 큐브 과녁을 맞추는 '키메라의 큐브를 돌려줘!', 높은 타워를 오르며 생존을 겨루는 2인용 게임 '파핑파핑! 점핑점핑!' 등도 운영돼 가족, 친구, 연인 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이어졌다.

인기 IP '드래곤 길들이기'와 협업해 '투슬리스' 포토존도 선보였다. 더불어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굿즈존에서는 여름 분위기를 반영한 '해상구조대 아크릴 스탠드', '바니바니 키메라/패러메딕 스페셜 패키지', '스노우메이지X드래곤 길들이기 티셔츠' 등 다양한 '던파' 테마 상품이 판매됐다. 이용자들은 굿즈 구매 후 행사장 곳곳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이 밖에도 '던파ON 앱' 인증을 통해 '스노우메이지 지비츠'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 다양한 경품을 얻을 수 있는 캡슐 뽑기, 핀 뱃지 만들기 체험 등의 현장 이벤트도 함께 운영됐다.



팝업 기간 브랜드 및 시설과 이색 협업도 전개됐다. '유니클로 UTme!'에서는 '스노우메이지' 일러스트를 활용한 티셔츠 및 토트백 커스터마이징 체험을 마련해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롯데월드타워 내 주요 시설과 연계해 아쿠아리움 및 서울스카이 전망대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특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내부에는 '스노우메이지' 테마 포토존이 조성돼 새로운 팬 경험을 선사했다.

넥슨 박종민 총괄 디렉터는 "'SNOWMAGE in 롯데월드타워·몰' 팝업 행사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과 만남을 소중히 이어가며, 더 다양한 방식으로 '던파'의 재미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신규 전직 업데이트 이후 '던파'의 PC방 점유율은 전주 대비 61.9% 상승해 6월 7일 기준 역대 최고 수치인 9.15%를 기록했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