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시영이 드라마 촬영 중 정상훈의 노출 현장을 목격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시영 정상훈 김다솜 '짠한형' EP. 98 이시영이 촬영 중 목격한 명장면=정상훈의 숨겨진 매력'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세 사람은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함께 출연 중이다.

이날 정상훈은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며 "(이)시영이가 촬영장에서 화내는 것을 봤다"고 운을 뗐고, 이에 이시영은 "지금도 생각하면 열 받는다. 그런데 나도 미안한 건 있다. 오빠의 그것을 봐 버렸지 않나"고 말했다.



이시영은 촬영 당시 건너편에 앉아있던 정상훈의 바지가 찢어진 것을 목격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뭔가 안에 있는 것들이 다 쏟아져 나왔다. 촬영 중에 눈길이 한 번 갔는데 (오빠의) 거기를 봐 버렸다. 그러면서 머릿속이 하얘졌다"고 돌아봤다.

이에 정상훈은 "땀이 많이 나서 바지가 들러붙었더라. 카우보이 벨트를 차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시원하게 벌어졌다"고 해명하며 멋쩍게 웃었다.

이에 이시영은 "감독님에게 이 상황을 얘기하고 싶은데 촬영 중이라 들리지 않았다. 상훈 오빠에게 '중요한 신이니까 움직이지 말아줘'라고 말했는데 오빠가 움직였다. (정상훈의 중요 부위가) 흔들흔들하더라. 아직도 원망스럽다. 어떻게 찍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고개를 저어 폭소를 더했다.

사진 = 유튜브 '짠한형'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