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서울 동북부 팬클럽 회원, 발달장애인 웨딩촬영 위해 3,000달러 기부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4 08:30:01 수정 2025-06-24 08:30:0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서울 동북부 팬클럽 회원이 발달장애인을 위해 3,000달러를 기부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서울동북부 영웅시대'는 팬클럽 회원이  6월 18일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노원지회에 미화 3,000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진전 '나도 사진작가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나영균 작가, 서울정민학교 교감,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노원지회 유수현 회장, '서울동북부 영웅시대'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정민학교는 최중증 뇌병변 장애인학교로, 예산 부족과 전문 사진작가의 부재로 인해 교사들이 직접 졸업사진을 촬영해왔다. 나영균 작가는 이러한 사정을 알고 매년 노원구청 예산을 통해 사진 촬영을 지원했다.

그는 올해 결혼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웨딩촬영을 기획했다. 하지만 예산 편성의 어려움으로 지자체의 지원을 인해 받지 못했다.



이 소식을 들은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노원지회 유수현 회장은 '서울동북부 영웅시대' 회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기부처를 찾고 있던 회원과 연결됐다.

해당 회원은 2024년 4월에는 노원교육복지재단을 통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가브리엘 작업장'에 기부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소아 화상 환자 재활을 위해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각 3,000달러다.

그는 "남편과 사별한 후 암투병이라는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힘든 시간) 임영웅의 노래가 큰 위로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임영웅의 정규 2집 앨범이 성공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김포 영웅시대 온기방'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부와 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임영웅은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 '천국보다 아름다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노래는 따뜻하고 서정적인 가사에 감미로운 음색을 더한 감성 발라드다.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에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 분)이 30대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 분)을 다시 만나 펼치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서울동북부 영웅시대',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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