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에이피알 2분기 역대급 실적 전망…목표가 48% 상향"
연합뉴스
입력 2025-06-24 08:28:32 수정 2025-06-24 08:36:37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와 원데이 엑소좀 샷[에이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24일 화장품·미용기기 업체 에이피알[278470]에 대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신제품 출시 등 성장 모멘텀(동력)이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5천원에서 17만원으로 47.8% 올렸다.

에이피알의 전날 종가는 14만1천200원이었다.

정지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매출 2천915억원, 영업이익 621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전망된다"며 "화장품 업종 중 외형 성장률이 압도적이며 여전히 오프라인 출점(매장 진출) 면에서는 초입 구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미용기기(디바이스) 신제품 3종을 출시해 디바이스 부문의 매출 성장도 유효하다. 2027∼2028년 스킨 부스터와 의료용 미용기기 출시 등 중장기 성장 스토리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화장품 브랜드와 '메디큐브 에이지알'이란 소형 피부미용 기기로 인지도가 높은 회사다. 스타트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작년 2월 코스피(유가증권 시장) 직상장에 성공해 화제가 됐다.

에이피알은 2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5조3천718억원을 달성해, LG생활건강[051900](5조3천336억원)을 처음으로 추월하고 아모레퍼시픽(8조3천118억원)에 이어 화장품 업계 2위에 올랐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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