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DDP서 9월 '디자인 마이애미' 아시아 첫 전시회 열린다
연합뉴스
입력 2025-06-24 06:00:07 수정 2025-06-24 06:00:07


20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자인 마이애미'[디자인 마이애미 측·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9월 1∼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전시장에서 '디자인 마이애미'(Design Miami)의 아시아 최초 전시회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디자인 마이애미는 매년 연말 디자이너, 갤러리, 컬렉터, 큐레이터, 비평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탁월한 소장 가치를 지닌 디자인 작품을 선보이는 세계적 수준의 페어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서울 전시는 약 1천㎡ 규모 이간수문전시장의 실내 전시공간과 야외플라자를 활용해 개최된다.

빛에 의해 밝아진 상태인 '일루미네이티드(Illuminated)'를 주제로 한국의 고유한 디자인 정체성과 독창성을 담은 혁신적 감성의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DDP 곳곳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서울'(Frieze Seoul)(9월 3∼6일)과 같은 시기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서울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 증가로 동대문 일대 상권 활성화와 관광수요 확대 효과 역시 기대된다고 재단은 전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자인 마이애미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선보이는 것은 한국 디자인의 성장과 서울의 문화적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DDP라는 상징적인 건축 공간에서 한국 디자이너의 독창성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