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한 코요태 멤버 신지가 SNS로 직접 인증한 웨딩 화보 촬영 현장 사진이 주목 받고 있다.

23일 신지는 "가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받으며 웨딩 화보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신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지가 자신의 SNS에 사진을 공개한 이후 내년 상반기 7세 연하 후배 가수 문원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지 측 관계자도 이후 "신지가 문원과 내년 상반기에 결혼한다. 오늘 웨딩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리며 신지의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지난 해 6월까지 신지가 진행했던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 문원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고, 연인으로 발전한 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신지도 이날 오후 자신의 SNS로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어요. 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라고 소식을 전했다.

1981년생인 신지는 1999년 코요태 정규 앨범 '코요태 I'로 데뷔해 꾸준히 활동 중이다. 

오는 26일에는 문원과 함께 한 듀엣곡 '샬라카둘라(Salagadoola)'를 발표한다.

사진 = 신지, 제이지스타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