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박! 이강인, EPL 러브콜 쏟아진다…PSG 소식통 "맨유+아스널+빌라, LEE 싹 다 노린다"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3 18:44:53 수정 2025-06-23 18:44:5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PSG)이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프랑스 매체 '플래닛 PSG'는 22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이번 여름에 PSG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그는 많은 팀들에게 인기가 많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PSG 소식통 'PSG 인사이드 악투스'를 인용한 매체는 "이강인은 수많은 유럽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애스턴 빌라,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에서 46경기에 출장했지만, 대부분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라며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가치는 2500만 유로(약 398억원)이다"라고 덧붙였다.

2023년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두 번째 시즌인 2024-25시즌에 45경기에 나와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지만 이강인이 올시즌 출전한 45경기 중 19경기가 교체 출전이었다. 교체 출전 횟수가 많아 출전시간 총합은 2397분에 그쳤다.

PSG는 이강인을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기용했다. 이로 인해 이강인은 프랑스의 FA컵인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과 인터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모두 벤치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PSG는 이강인 없이도 올시즌 치른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승승장구했다. 올시즌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하면서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이강인도 아시아 축구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지만, PSG 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이번 여름 주전 자리 확보를 위해 PSG를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다.

지금까지 이강인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보인 클럽은 올시즌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였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4일 "나폴리의 첫 번째 공격은 PSG의 대한민국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에서 진행 중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언론은 "PSG는 이강인에 대한 나폴리의 관심을 공식적으로 통보받고 평가하고 있다"라며 "2024년 여름과 지난 1월에 PSG는 흐비차 크바르츠헬리아 영입을 위한 협상에 이강인을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지만, 이제 이야기가 바뀌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 가능성을 낮게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모레토 기자는 22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강인은 나폴리가 높이 평가하던 선수였지만 PSG와의 계약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클럽이 이강인을 매각할 필요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강인은 PSG 내에서 여전히 중요한 자원으로 간주되고 있다"라며 "따라서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 가능성은 현 시점에서 매우 낮아졌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이 프랑스나 이탈리아가 아닌 다른 국가로 향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이강인의 해외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나폴리 이적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해외 클럽으로 떠날 가능성이 남아 있기에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

이강인은 긴 시간 맨유와 아스널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지난달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PSG 선수 이강인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맨유는 창의적인 재능을 가진 이강인을 영입해 부진한 시즌을 뒤로하고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대항전으로 진출하기 위해 움직임을 취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발렌시아 출신인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 소속으로 리그1 30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 12개(6골 6도움)을 기록했고, 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도 기여했다"라며 "하지만 이 중 선발 출전은 19경기에 불과하며,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다른 곳에 할애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뿐만 아니라 아스널도 이강인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 아스널은 이미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월 "아스널이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은 PSG의 이강인일 수 있다"라고 전해 화제가 됐다.

이번 여름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떠오르자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지난달 9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손흥민이 '믿을 수 없다'고 극찬한 이강인의 아스널 이적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손흥민이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하다고 생각 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영입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아스널의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는 개인적으로 아스널에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라며 "PSG는 오른쪽, 왼쪽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고, 필요할 때는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는 이강인을 판매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르타 디렉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있을 때 이강인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는 이강인을 영입하는데 실패했다"라며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에서 이강인 영입을 환영할 것이며, 감독과 스포츠 디렉터가 모두 이강인의 자질에 대해 의견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사진=PSG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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