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배우 이시영이 드라마 촬영 중 라미네이트가 떨어져 곤란했다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는 'burberry와 함께 다녀온 영국, 출발부터 사고치고 난리법석 이시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항을 찾은 이시영은 "저 영국 간다"라며 여행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영국에 도착해 호텔로 이동하던 중 이시영은 "납작복숭아를 못 샀다. 왜 없지? 그냥 복숭아를 샀다"라며 아쉬워했다. 복숭아를 먹던 이시영은 "딱딱한 걸 먹을 때 어쩔 수 없이 앞니로 먹는데, 나는 그러다 앞니가 빠지는 상상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이게 제 이빨이 아니다. 라미네이트다. 저는 항상 빠지는 상상을 한다. '여기는 지금 한국이 아니고 영국인데, 여기서 빠지면 난 대책도 없고 아무 일정을 소화할 수가 없는데 어떡하지?' 이러면서 (앞니에서 옆니로) 바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저는 계단 내려갈 때 너무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이 많으면 (입을 막고) 내려간다. 저는 '여기서 떨어지면 앞니가 다 나갈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한다. 떨어져도 이빨은 보호해야지, 차라리 팔이 부러지는 게 낫다"라며 이빨을 열심히 보호한다고 알렸다.
또 "그리고 가끔씩 등산 갈 때 되게 가파른 경사가 있어서 넘어지면 바로 이빨 각이다 싶으면 이렇게 (입을 오므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저는 앞니까지는 아니지만 (옆) 라미네이트가 떨어진 적이 있었다. 근데 그날 드라마 촬영이 있었다. 치과에서 응급으로 해주지는 않는다. 부탁해서 임시로 붙였다. 근데 그날 점심 먹는데 그게 또 빠졌다. 아직도 기억난다. 딤섬을 먹었는데, 부드러운 거라 괜찮다고 생각했다"라며 드라마 촬영 중 라미네이트로 인해서 곤란해했던 상황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뿌시영'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