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팔지 마!" 독일 매체 드디어 KIM 가치 인정했다…"새 CB보다 뮌헨 축구에 더 적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3 15:34:28 수정 2025-06-23 15:34:2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축구에 더 적합하다"

독일 매체 'RAN'은 23일(한국시간) 김민재가 확실한 장점이 있다며 뮌헨이 그를 판매 대상으로 삼은 것 자체에 대해 재검토해야 한다는 분석 기사를 내놨다. 

매체는 "요나단 타가 정말 업그레이드인가? 여기 김민재에게 더 이점이 있다"라면서 두 선수의 장단점을 비교했다. 

이어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타를 새 시즌 센터백 듀오로 삼고 돌입하려는 계획을 명백히 추구하고 있다. 반대로 김민재는 판매 대상이다. 이것이 정말 수비진을 더 강하게 만드는가?"라고 전했다. 

또 "김민재는 계속된 아킬레스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미국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위해 왔다. 하지만 그는 다른 두 선수가 센터백 듀오로 나서는 것을 지켜봐야 한다"며 김민재가 미국에서 재활에만 전념하고 있음을 알렸다.



매체는 "뮌헨이 타를 영입하면서 리더십으로 수비진 안정화에 이바지할 거란 희망을 안고 있다. 김민재는 반면 브리안 사라고사, 주앙 팔리냐와 함께 가장 뜨거운 판매 대상이다"라며 "타가 레버쿠젠에서 두 시즌 전 우승을 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김민재는 계속 실수가 눈에 띄었음에도 불구하고 새 영입이 진짜 발전으로 이어지는지 의문이 커진다. 그래서 몇몇 요소들이 반드시 확인되어야 한다"는 말로 둘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타의 장점 중 첫 번째로 '리더십'을 꼽은 매체는 "타는 레버쿠젠 수비에서 평화 수호자였다. 그는 다른 동료들에게 명확히 지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는 자신을 리더로 인식하고 있고 뮌헨 선수단에서도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민재에게 사람들은 과거에 그가 경기장에서 자신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데 충분히 어려움을 겪었다고 느꼈다. 훌륭한 지도 편달자로 김민재는 절대 나설 수 없다. 언어 장벽도 이유다"라며 "타의 영입이 우파메카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타의 두 번째 장점은 '실수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매체는 "타가 지난 시즌 1~2차례 실수가 있었지만, 신뢰가 가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 집중력은 강점이다"며 "타는 보통 차분하며 큰 경기에서도 흥분하지 않는다. 가능성을 두고 임무를 완수하려고 한다. 그는 아주 잘 예측하고 다른 방식으로 실수하는 것을 피하려고 한다"고 했다. 

반대로 김민재의 몇 차례 실수를 지적하면서 "실수 민감도가 큰 것이 김민재의 아주 큰 문제다. 그는 특히 큰 경기에서 많이 실수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3-2024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움직임에 당하면서 실점 빌미를 제공한 것이나 지난 2024-2025시즌에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상대와 공중볼 싸움에서 밀려 뱅자맹 파바르에게 실점한 것 등이 대표적 사례다. 

매체는 "김민재는 항상 정확히 예측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하는 데 문제를 겪었다. 뮌헨 사람들이 더 이상 그에게 신뢰를 갖지 못하는 것이 주된 사유"라며 "분데스리가에서도 그는 네 차례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타는 그렇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타의 마지막 장점으로 경기 셋업을 꼽았다. 패스 정확도에서 앞선다는 이야기다. 



매체는 "타가 경기 구조를 만드는 데 마츠 훔멜스와 아주 근소한 차이가 있다. 그는 차분하다. 분데스리가에서 그는 93%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비록 김민재가 성공률에서 그리 멀지 않지만, 그의 행동은 항상 꽤 거칠어 보였다. 이것이 여러 실수와 기술적 실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타는 아주 안정적이고 약점을 드러내지 않는다. 거듭해서 그는 아주 정확한 롱패스로 눈에 띄었다. 이미 이런 부문에서 뮌헨은 더 나은 선수들이 있었다. 다비드 알라바나 제롬 보아탱처럼 말이다. 하지만 현재 선수단에서 타는 김민재와 비교하면 아주 작은 업그레이드"라고 전했다. 

타가 김민재보다 모든 면에서 우월한 것은 아니다.

매체는 김민재의 장점으로 축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스피드'를 꼽았다. 

매체는 "김민재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측정한 최고 속도가 33.75km/h에 달했다. 타는 최고 속도가 33.09km/h에 불과했다"라며 "막 지구를 흔들 정도로 큰 차이는 아니지만 실제적인 차이가 가속도에서 더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는 최고 속도 도달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김민재는 단순히 더 폭발적이며 속도 경합에서 더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 게다가 엉덩이가 강한 타보다 김민재가 더 민첩하다"라고 평가했다. 

김민재의 두 번째 장점으로는 지상 경합 능력을 꼽았다. 



매체는 "타가 공중볼에서 거의 지지 않지만, 그는 때때로 지상 경합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타는 단 44%의 지상 경합 성공률을 보였다. 김민재는 51%의 성공률로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활약하지는 않았지만, 명확히 타보다 더 나았다. 게다가 그는 90분당 지상 경합에서 타보다 두 배 더 많이 성공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게다가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타가 민첩한 선수들과 경합하는 데 수많은 문제점을 드러낸 것이 확인됐다. 김민재는 이 부분에서는 좋다. 그가 모든 경합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라며 "김민재는 또 지난 시즌 90분당 태클과 공 획득에서 타보다 약 두 배 더 많았다"라며 경합과 소유권 획득에서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민재의 마지막 장점으로 '시스템 호환성'이라고 밝힌 매체는 "김민재가 실제로 뱅상 콤파니 체제에서 우측 중앙 수비수다. 높은 수준의 수비수인 김민재는 일대일 상황에서 운동능력과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적어도 첫 시즌에 이것을 보여줬다. 게다가 그는 이제 센터백 왼쪽 수비수로도 뛴 경험이 있고 백4에서 뛰는 데 익숙하다"고 밝혔다. 

이어 "타는 반대로 호환성에 큰 의문점이 있다. 타는 항상 백3에서 중앙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에드멍 탑소바, 피에로 인카피에와 함께 그는 측면에 두 중앙 수비수를 뒀다. 그들이 더 기동력이 좋으며 작고 빠르고 민첩한 수비수와 경합에 더 나은 모습이었다"고 타의 유연성 없는 포지션 능력을 꼬집었다. 



나아가 매체는 "타는 국가대표팀에서 스스로 증명하지 못했다. 그는 높은 수비 라인과 백4 시스템에서 문제를 일으켰다. 너무 자주 그는 상대에게 뒷공간을 노출했다.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상당한 문제점이었다. 뮌헨에서 타는 역시 높은 수비 라인과 많은 뒷공간을 감당해야 한다. 그가 이 도전을 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매체는 높은 수비 라인에서 타가 버텨낼 수 의문이라고 봤다. 물론 타가 리더십, 안정성, 빌드업에서 장점이 있어 큰 경기에 안정감을 더해 줄 수 있다고 봤지만, 콤파니 축구에서 김민재가 타보다 더 적합한 선수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반년간 부상 문제로 경기장에서 고생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그의 통증이 그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불명확하다"라며 "강조하고 싶은 것은 건강한 김민재는 실수를 줄이고 뮌헨 축구에 타보다 더 적합하다는 것이다. 판매가 그래서 복수가 될 수 있다. 김민재와의 작별은 좋은 제안이 오고 가능한 우스망 디오망데(스포르팅) 같은 대체자가 있을 때만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뮌헨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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