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이재명 정부에 또 딴지를 걸었다.
JK김동욱은 22일 자신의 채널에 "NATO는 비회원국이라도 글로벌 파트너 국가로서 참석해야 되는 게 맞지"라며 "G7에 족장 초대받아서 갔단 말에 상처받았으면 사과드리죠. 능력이 안되더라도 요즘 같은 시기에 외교는 필수"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22일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기로 한 사실을 두고 한 말이다. 앞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정부는 대통령 취임 직후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의 이번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해왔다. 여러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국적으로 투표권이 없는 JK김동욱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에 이어 지난 대선 투표 당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에도 연일 강도 높은 저격성 글을 게시해 논란이 일었다.
최근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서울경찰청에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JK김동욱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JK김동욱은 "표현의 자유"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JK김동욱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