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머리' 벗은 오은영x"자기반성" 고소영…'오은영 스테이', 솔루션 아닌 위로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3 12:15:15 수정 2025-06-23 12:15:1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오은영 박사가 배우 고소영, 코미디언 문세윤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를 시작한다. 

23일 오전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이소진 PD, 오은영, 고소영, 문세윤이 참석했다.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템플스테이에 입소해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의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먼저, 데뷔 33년 만에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고소영은 오은영 박사와의 오랜 친분을 바탕으로 '오은영 스테이'의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따뜻하고 친근한 '공감 요정'으로 분해 자신만의 섬세한 공감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고소영이지만, 상담 프로그램에서 새롭게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은영 스테이'에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는지 묻는 질문에 고소영은 "재발견을 의도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건 아니다. 그동안 아이들을 키우면서 너무 대중들과 떨어져 있었고, 그러면서 '내가 소통을 안 하고 있었구나' 자기 반성을 했다. 이 시간이 저에게도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진심을 담아서 소통을 한다면 (그 진심이) 전해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소영은 "사실 박사님께서도 계속 말씀하셨듯이 '오은영 스테이'는 솔루션을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저 또한 좀 더 편안한, 제가 가지고 있었던 그런 모습을 시청자분들에게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스튜디오와 진료실에서 솔루션을 전하던 이전 방식에서 벗어나 '오은영 스테이'에서 처음으로 야외에서 출연진들과 1박 2일을 보내며 소통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박 2일간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오은영의 트레이드 마크인 '사자 머리'가 새로운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에 대해 오은영은 "민망합니다"라고 웃음 섞인 목소리로 말하면서 "일단 1박 2일 외박은 처음이라 좋다. 방송에서 보시지 못했던 모습, 새로운 스타일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오은영은 "방송에 나올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늘 갖추고 나오는데, 이번 '오은영 스테이'는 제가 자연의 일부가 되기로 마음먹고 나온 프로그램이라 좀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듣던 문세윤은 "그런 소문이 있다. 가발을 뒤집어쓰고 나온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 논란을 종식시킬 방송이 아닐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오은영 스테이'는 오늘(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사진 = MB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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