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상금 5천만원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연합뉴스와 수림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제13회 수림문학상 작품 공모가 이달 27일 마감된다.
공모는 예비 작가나 등단 10년 미만의 작가가 쓴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작은 인터넷을 포함해 어떤 매체에도 발표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하며, 분량은 200자 원고지 800장 이상이다. 원고지 20장 분량 줄거리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수림문학상은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국내 문화·예술 분야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수림문화재단이 2013년 공동 제정했다.
차세대 소설 문학을 이끌 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당선자에게는 국내 문학상 중 최고 수준인 상금 5천만원을 수여한다. 당선작이 없으면 가작(상금 2천500만원)을 선정할 수 있다.
응모작은 컴퓨터 문서 프로그램으로 작성한 파일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문서 파일을 종이에 출력해 우편(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 DB·출판부 수림문학상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표지에는 응모자 이름, 주소, 연락처를 표기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는 마감일인 27일 0시까지, 우편은 마감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응모한 원고는 반환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수림문학상 웹사이트(www.yna.co.kr/soorim/index)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98-3615)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작은 9월 개별 통보 후 온라인을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단행본 출간과 함께 11월에 열린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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