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벗은 오정세, 결국 폭주…공무원은 어디로? 박보검 자극한 태연함 (굿보이)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3 09:38:13 수정 2025-06-23 09:38:1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극악무도 빌런 오정세가 악(惡)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오정세는 평범한 관세청 주무관의 얼굴 뒤, 절대 악의 권력자 실체를 숨기고 살던 ‘민주영’으로 분했다. 

극 중 강력 특수팀에 의해 점차 가면을 벗기 시작한 그가 본격적으로 광기 어린 폭주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에 달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7, 8회 방송에서 그의 악랄한 면모가 공공연하게 드러나 안방극장의 분노를 제대로 터트렸다. 주영은 경일의 엄마(서정연 분)에게 총을 쏜 범인이었지만, 오히려 “표정 보니까 내가 카운터는 제대로 날렸나 보네”라며 웃는 얼굴로 윤동주(박보검)를 자극하는 태연함을 보인 것.



또한 자신의 범죄 사실을 알고 있는 강력 특수팀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여유롭게 가지고 노는가 하면, 마귀(이호정), 레오(고준), 백가(안세호)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된 악의 근원들을 한자리에 모은 주영은 “나 믿지 말고 돈을 믿어요.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선포와 함께 본격적으로 인성시 장악을 예고하며 광기를 드러냈다.

민주영의 폭주는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자신의 부탁을 거절한 송 계장(신문성)에게는 가족을 이용해 은밀하게 협박했고, 자신의 이야기를 엿들은 이광세(정재원)의 앞에선 갑작스레 돌변해 흉기로 허벅지를 찌르는 살기를 보였다. 특히 광세를 향해 화를 억누르다가 폭발하던 얼굴이 극강의 섬뜩함을 느끼게 한다. 

오정세는 잔혹한 악마의 얼굴로 역대급 악의 카르텔을 완성해가고 있다. 평범한 공무원의 얼굴은 온데간데없이, 이제는 그의 제스처 하나하나, 말 한마디 한마디만으로도 싸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평온한 표정과 침착한 어조가 만들어낸 악인의 존재감이 '굿보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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