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보이' 박보검과 이상이가 김소현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였다.

2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8회에서는 윤동주(박보검 분)와 지한나(김소현)가 키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한나는 "내가 정말 미쳤나 보다"라며 다가갔고, 윤동주와 키스했다. 더 나아가 지한나는 윤동주가 떠나려 하자 "어디로 가는데? 너 갈 데 없다며. 여기 있어. 뭐, 당분간"이라며 붙잡았다. 결국 지한나는 윤동주를 집에서 재워줬다. 



다음날 고만식(허성태)은 "잠깐만. 며칠째 드러누워도 모자랄 놈이 얼굴 때깔이 왜 이렇게 좋대? 반질반질한 게. 너 어제 뭐 했지?"라며 물었고, 윤동주는 "뭐 팀장님은 모르는 그런 거? 이쪽도 모르겠지만"이라며 김종현(이상이)을 바라봤다.

지한나는 윤동주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려갔고, "그 우리 공과 사는 확실히 하자. 티 내지 말고"라며 부탁했다. 윤동주는 "티 안 내는데"라며 능청을 떨었고, 지한나는 "티 엄청 나"라며 못박았다.

윤동주는 "티는 너도 나. 봐, 당황하는 건 너잖아. 난 평상시랑 똑같은데"라며 일부러 얼굴을 들이밀어 지한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지한나는 "내가 언제?"라며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윤동주는 "지금"이라며 미소 지었다.

윤동주는 "알겠어. 티 안 낼게. 저녁에 봐. 집으로 갈게. 네가 와서 지내라고 했잖아. 나 갈 곳 없다고. 짐 챙겨서 갈게. 티 안 내고"라며 덧붙였다.



그러나 윤동주는 특수팀 회식이 끝나고 김종현에게 붙잡혔다. 고만식은 윤동주가 반대 방향으로 가자 "동주 어디 가? 너 잘 데 없잖아. 우리 집 이쪽이야. 이쪽으로 와"라며 의아해했다.

윤동주는 "뭐 내가 왜 잘 데가 없어요. 신경 쓰지 말고 가요. 알아서 할 테니까"라며 거리를 뒀고, 김종현은 "재워 줄게, 우리 집에서. 뭐 생명의 은인인데 이 정도는 해 줘야지"라며 윤동주를 견제했다.

결국 윤동주는 김종현을 따라갔고, 김종현의 집에서 우연히 지한나의 과거 사진을 발견했다. 윤동주는 "아니, 근데 뭐 이런 걸 아직도 가지고 있대? 헤어졌으면 깔끔하게 정리를 해야지. 이거 완전 미련둥이구먼? 야, 야무진 손 하트 봐. 더 있는 거 아니야? 떨어졌으니까 정리 좀 한다?"라며 혼잣말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