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경사났네! 스페인 2부팀, '지로나 보석' 김민수 노린다…"다재다능한 선수, 코칭스태프가 영입 요청"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3 06:44:37 수정 2025-06-23 06:44:3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스페인 2부팀 그라나다가 '지로나의 보석' 김민수 영입을 시도 중이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20일(한국시간) "호세 로호 파체타 감독이 이끄는 새로운 그라나다 코칭스태프는 젊은 스트라이커 김민수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라나다는 2023-2024시즌 라리가에서 최하위를 차지해 강등을 당하면서 2024-2025시즌을 라리가2(2부)에서 보냈다. 그라나다의 최종 순위는 7위였다.

다음 시즌 라리가 승격을 노리는 그라나다 신임 사령탑 파체타 감독은 팀의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민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에 대해 매체는 "김민수는 왼쪽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라며 "이미 1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수는 현재 지로나와 2027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고, 그의 기본 이적료는 30만 유로(약 4억 7400만원)이다"라며 "가장 유력한 옵션은 지로나에 영입 옵션이 있는 임대를 요청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로나는 김민수의 장기적인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라면서 "그라나다는 김민수 영입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적료 지불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김민수를 어떤 방식으로 영입하든, 중요한 것은 김민수가 라리가2로 이적하는 것"이라며 "그의 측근들은 이번 이적을 성공으로 평가하며, 선수의 프로 경력에 있어 분명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2006년생 김민수는 경기도 광주시 광주초등학교 진학 후 스페인으로 건너간 후 메르칸틸 아카데미, CF 댐 아카데미를 거쳐 지난 2023년 1월 지로나 B팀과 계약을 맺었다. 

김민수는 빠르게 두각을 드러내면서 지난해 8월 지로나와 재계약을 맺어 2027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당시 지로나는 "지로나 아카데미의 보석 중 하나인 김민수는 지로나와 3개 시즌 더 함께하며 지로나가 어린 재능 발전에 대한 헌신을 더욱 강화할 것"라며 김민수의 잠재력에 큰 기대를 걸었다.

재계약을 맺은 후 김민수는 지난해 10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교체로 나와 라리가 데뷔전을 가졌고, 곧바로 코파 델 레이 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지로나 입단 후 처음으로 1군 선발 경기를 가졌다.



김민수는 또한 지난해 11월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4차전에서 교체 출전해 챔피언스리그 데뷔전까지 치렀다.

지난 시즌 김민수는 지로나 1군에서 총 6경기를 뛰었다.

2부팀인 그라나다로 떠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김민수의 미래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지로나,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