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학회 행사서 AI 사이버 보안 기술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KT[030200]가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발표회에서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모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최신 연구내용과 혁신 기술을 공유했다.
KT 특별세션에서는 6G 시대의 통신 아키텍처 진화에 발맞춘 네트워크 보안 전략과 업계의 준비 현황, 이동통신 코어망의 기밀 정보 암호화 및 통신 암호화 기술 사례를 발표했다고 KT는 전했다.
AI 기반 실시간 이상행위 탐지·대응을 통한 사용자 행동 분석 기술과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기술, 디도스 공격(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트렌드 및 암호화된 패킷 형태의 공격을 탐지할 수 있는 기술도 소개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한국통신학회 특별세션 개최는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보안 기술과 KT가 만들어 가는 기술 중심의 미래상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KT가 가진 AI 역량을 활용해 앞으로도 미래 네트워크의 보안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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