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DJ소다가 탈색 후 녹아내린 머리를 공개한 이후 미용실의 대응에 분노했다.
DJ소다는 18일 자신의 계정에 "남의 머리 망쳐놓고 3주동안 연락 한통 없으시다가 제 인스타 글보고 헤어디자이너님 이제서야 저희 매니저님께 연락오셨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DJ소다는 지난 17일 "미용실에서 제 머리를 망쳤어요…여러분 사진보고 많이 놀라셨죠"라는 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평소 다니던 헤어숍에서 탈색 후 헤어디자이너의 부주의로 인해 머리카락이 대부분 녹아내렸다고 전했다.

DJ소다는 "한국에 돌아와 평소 다니던 샵에서 탈색을 했는데 탈색시간을 너무 오래 방치해서 잘못돼 머리가 전체적으로 뿌리부터 녹아내렸고,결국 뒷통수와 옆머리 전체가 삭발 머리가 되었다"며 "계속해서 머리가 더 빠지고 있고 머리카락이 3미리 정도로 끊긴 상태라 증모술조차 어렵다고 하더라"고 밝히며 현재 삭발 머리가 된 상태로 일정 등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미 행사나 공연장에서 저를 보신 많은 분들이 너무나도 놀라시는 모습에 저 역시도 속상하고 매일 한 주먹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볼 때마다 심장이 뛰어 2주째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눈물이 계속 나네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1988년생인 DJ 소다는 빼어난 디제잉 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주로 해외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DJ소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