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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민영, 10년 함께한 유정 탈퇴에 서운..."불화는 없었다" (원마이크)

엑스포츠뉴스입력


민영이 유정 탈퇴에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는 '"브레이브걸스 불화?".. 유정 탈퇴 3인조 재편, 루머와 소문에 답하다ㅣ#8 김민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제작진은 민영에게 유정과의 불화설에 대해 질문했다.

민영은 "불화는 전혀 없었다. 모든 분들이 상황을 잘 모르셨다. 저희끼리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됐지만 이거를 밖에다 얘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유정이 없이) 셋이서 여행 갔던 걸 보시고 '불화 아니냐, 왜 셋만 여행을 갔지?'라며 좀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셨다"라며 불화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 달 정도 전부터 제가 (여행) 계획을 했다. 유나 생일도 있었다. '다 같이 가자. 언니가 쏠 테니까 몸만 와'(라고 했다). 유정이도 그때 스케줄이 하나 있었는데 그거만 시간 정리해서 우리 넷이 다 같이 여행 가자(했다)"라며 여행 취지를 밝혔다.

민영은 "그런데 그사이에 유정이가 나가게 됐다. 그래서 저희 셋밖에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셋만 여행을 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제작진은 민영에게 서운하지는 않았는지 질문했다. 김민영은 "사실 제 입장에서 유정이한테 좀 서운했던 건 있었다. 왜냐하면 정말 불화가 없었다. 유정이가 나가게 된 상황이 만들어지고 의사를 저희한테 얘기했을 때 너무 갑작스러웠다"라며 당시 기억을 회상했다.

민영은 "지금까지 저희가 계속 10년 세월을 같이 보낸 건데, 그 사이에 각자의 생각이 분명히 있었을 거다. 유정이의 생각이 나름대로 있었을 거라 생각하고 멤버들도 그걸 존중하기로 해서 헤어진 거다. 응원을 해주기로 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브걸은 브레이브걸스가 소속사를 옮기며 재데뷔한 팀이다. 유정이 탈퇴해 현재 3인조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원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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