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옆자리 탔을 뿐인데…이효리 절친됐다, 희귀병 유튜버와 ♥데이트→병문안까지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7 10:58:51 수정 2025-06-17 10:58:5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유튜버와 최근까지 만남을 이어오며 친분을 쌓아가고 있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15일 구독자 4만6000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daily여니'에는 "잔잔한 일상 속 효리 언니와 만나서 놀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해당 유튜버가 이효리와 햇수로 2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상순이 출연하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도 함께 다녀오며 데이트를 이어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해당 유튜버는 2023년 제주행 비행기에서 이효리의 옆자리에 탔다가 1시간동안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유튜버다. 그는 희귀 질환인 수포성표피박리증을 앓고 있다. 이는 작은 충격에도 피부에 물집이 번지고 피부와 점막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



유튜버는 영상을 통해 "비행기에서 효리 언니를 만난 후 몇개월 뒤에 소속사에서 효리언니 매니저분께 메일로 연락이 왔어요. 언니가 잘 지내는지 궁금해한다고요. 저는 잘 지내고 있고 당시에 입원 중이었어서 입원 중이며 곧 퇴원 예정이라고 답을 드렸어요"라며 "그런데 다음날 언니가 제주 내려가기 전에 병원에 면회를 오고 싶다고 하셔서 제가 입원해있는 병원으로 와주셨어요"라고 전했다.

비행기 옆자리에 탄 인연으로 이효리가 직접 병문안까지 왔다는 것.

그는 "참 바쁘셨을 텐데 오셔서 저랑 한 시간이나 수다 떨며 무료한 제 병원생활에 빛이 되어주셨어요"라며 "그렇게 간간이 안부 묻는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제가 안부차 연락을 했더니 언니가 이상순 님 이 출연하시는 서울재즈 페스티벌에 같이 가자며 물어와서 함께 가게 되었어요"라며 서울재즈 페스티벌에 함께 간 근황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 안은 채 음악을 즐기거나, 밖에서 음식과 음료를 먹으며 데이트를 이어갔다. 유튜버는 "언니랑 이렇게 재밌는 데를 와서 좋다"라며 "대부분 잔잔한 일상을 보내는 저에게 너무나도 설레고 재밌었지 뭐예요. 다녀와서도 며칠 동안 혼자 텐션 업 되어서 흥이 차올랐답니다.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효리 언니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이효리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daily여니'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