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내란 특검보 후보로 박억수·김형수·윤태윤 추천
연합뉴스
입력 2025-06-17 10:23:25 수정 2025-06-17 10:23:25
검찰 출신 2명…조은석 특검에 추천요청받은 뒤 3명 추려


조은석 특별검사[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로부터 특검보 후보 추천을 요청받은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박억수(54·사법연수원 29기), 김형수(50·30기)·윤태윤(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를 추천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특검보 후보군을 선발한 뒤 조 특검에게 세 후보를 최종적으로 추천했다.

박 변호사는 전남 구례 출신으로 광주 석산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고 부산지검 형사3부장,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인권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김 변호사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광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전주지검 군산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대검 형사1과장, 서울북부지검 차장 등을 거쳤다.

윤 변호사는 현재 변협 감사를 맡고 있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 특별수사관 및 파견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하며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다.

내란 특검은 특검보 6명을 둘 수 있다.

변협은 김건희·순직해병 등 다른 특검으로부터는 후보 추천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leed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