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경기 끝? 창원에 쏟아지는 폭우→KIA-NC 5차전 우천 중단 [창원 라이브]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3 20:43:31 수정 2025-06-13 20:43:31


(엑스포츠뉴스 창원,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이 우천으로 중단됐다.

KIA와 NC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팀 간 5차전을 소화 중이었다.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운 원정팀 KIA는  이창진(좌익수)-최원준(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3루수)-오선우(1루수)-박찬호(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홈팀 NC는 김주원(유격수)-권희동(좌익수)-박민우(2루수)-맷 데이비슨(1루수)-박건우(우익수)-손아섭(지명타자)-천재환(중견수)-김형준(포수)-김휘집(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신민혁.




0의 균형을 깬 팀은 팀은 NC다. 1회말 선두타자 김주원의 안타 이후 권희동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데이비슨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스코어는 2-0이 됐다.

1회초부터 4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친 KIA는 5이닝 만에 0의 행진을 멈췄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찬호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하지만 KIA는 김호령의 1루수 뜬공, 김태군의 안타 김규성의 안타 이후 1사 1·2루에서 이창진의 병살타로 이닝을 마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추가점이 필요했던 NC는 5회말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휘집의 우익수 뜬공 이후 김주원과 권희동이 차례로 볼넷을 얻었고, 1사 1·2루에서 박민우가 1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여기에 데이비슨의 사구 이후 1사 만루에서 박건우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스코어는 4-1이 됐다.

여기에 날씨가 변수로 작용했다. 경기 내내 빗방울이 떨어졌는데, 5회말 들어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결국 심판진은 6회초를 앞두고 우천 중단을 선언했다. 경기가 우천으로 중단된 시각은 오후 8시 25분이다.

심판진은 향후 기상 상황 등을 지켜본 뒤 경기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만약 경기를 이어가는 게 어렵다고 판단하면 두 팀의 시즌 5차전은 강우 콜드게임으로 마무리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창원, 유준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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