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과거 이민을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12일 노홍철의 유튜브 채널에는 '노홍철이 포르투갈에서 이민까지 고민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노홍철은 핀란드에서 한국을 찍고 다시 포르투갈로 떠나는 여행기를 담았다. 그러나 시작부터 노홍철은 핀란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결항되면서 일정이 꼬일 위기에 처했다.
매진인 바로 다음 비행기를 탔어야 하는 상황, 기적처럼 단 한 자리의 취소석이 발생해 노홍철은 무사히 한국을 거쳐 포르투갈에 도착했다.

자동차 레이싱 촬영을 위해 포르투갈을 방문했다고 밝힌 노홍철은 생각보다 작은 제작진 규모에 "재밌다. 전 이런 변화, 의외, 새로운 걸 광적으로 좋아해서 제 콘텐츠보다 이게 더 재미있는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일정 소화 전, 제작진들과 식사하면서 특히 음식에 만족한 모습을 보인 노홍철은 "포르투갈은 낭만이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 제작진은 "이렇게 휴양이 있는 줄 몰랐다. 관광지라고만 생각했다"고 말을 이었다.
이를 들은 노홍철은 첫 포르투갈 여행을 떠올리면서 "너무 좋았다. 일단 물가가 유럽에 비해 싸고, 트램이 너무 예쁘지 않나. 트램도 하나 타면 웬만한 곳을 다 가더라"고 장점을 나열하더니 "꽂혀서 바로 이민을 알아봤다. 집도 알아봤는데 다른 곳보다 싸더라. 그게 벌써 한 10년 전인데 지금 집값이 엄청 올랐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노홍철'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