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이후 SKT서 KT로 간 가입자 수 30만명 넘어
연합뉴스
입력 2025-06-13 16:55:03 수정 2025-06-13 16:55:03
4월 무선통신 통계서 SKT 가입자 수 0.56% 감소


SK텔레콤 대리점[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해킹 사태 이후 SK텔레콤[017670]에서 KT[030200]로 이동한 가입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

1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집계에 따르면 SKT 해킹 사태가 처음 알려진 지난 4월 22일 이후 이 회사에서 KT로 이동한 가입자 수가 전날 기준 30만1천528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에서 LG유플러스[032640]로 이동한 가입자 수는 24만6천585명으로, 두 회사를 합치면 54만8천113명이다.

두 회사에서 SKT로 넘어온 가입자를 제외한 순감 규모는 47만5천674명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월 내는 무선통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SK텔레콤 가입자는 휴대전화 회선 기준으로 3월보다 12만7천318명 줄어 감소율 0.5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KT는 5만9천336명(0.45%), LG유플러스는 3만5천917명(0.33%) 각각 가입자가 증가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0시 기준 유심을 교체한 고객 수가 749만명, 잔여 예약자 수가 225만명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다음 주 안으로 보유한 유심 재고가 잔여 예약자를 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cs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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