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 더보이즈…'신시아 열애설' 주연·'먹금' 선우, 사과 또 사과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3 16:25:02 수정 2025-06-13 16:25:0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연일 사과에 나섰다. 

주연은 12일 팬덤 플랫폼 프롬을 통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더비(팬덤명)를 위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찾아왔어야 했는데 어떻게 하면 더비가 덜 걱정하고 덜 속상할까 고민하다 보니 시간이 더 걸렸어. 그 시간이 오히려 더비를 더 힘들게 했을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해"라며 "아번 일로 더비를 속상하게 만든 것 같아 정말 미안해. 사실이 아닌 일들도 많지만 그런 상황이 생기게 된 건 결국 내 책임이라는 걸 깊이 느끼고 있어.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할게"라고 팬들에게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겪으면서 깊이 생각해 봤어. 더비들의 사랑과 응원에 너무 익숙해져서 내가 얼마나 큰 믿음과 기대를 받고 있는지 잠시 잊고 있었던 것 같아"라며 "앞으로는 더비의 마음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더 소중하게 생각하며 행동할게"라고 전했다. 



해당 게시글은 배우 신시아와 열애설이 불거진 후 주연의 첫 팬 소통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진작 열애설을 해명했음에도 뒤숭숭한 팬덤 분위기에 결국 직접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1998년생으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들과 주연과 신시아의 휴대폰 뒷면에 부착된 동일한 캐릭터 스티커, 토끼 키링, 유사한 디자인의 가죽 재킷 등을 근거로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주연이 지난달 신시아가 출연한 영화 '파과'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열애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이에 주연 소속사 원헌드레드와 신시아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열애설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열애설 당사자'인 주연 외에도 팬들 앞 또 '사과'를 한 멤버가 있다. 바로 선우. 선우는 주연의 열애설로 팬덤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에 "소설들 먹금(먹이 금지)하고 루미큐브나 들어와"라는 메시지로 찬물을 끼얹은 모양새가 됐다.



결국 선우는 다음 날 "내가 자세한 상황도 모르는 상태로 눈치 없이 너무 가볍게 말하고 게임을 했다"라며 "무슨 이유로든 더비가 더 속상할 것 같다. 더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특히 선우는 앞서 '에어팟 사건'으로 인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어 이번 '먹금' 메시지가 팬들의 실망감을 더욱 키웠다. 지난 4월 선우가 퇴근길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던 중 에어팟을 떨어뜨리곤 "내 에어팟!"이라고 소리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논란이 됐다. 당시 선우의 외침에 경호원이 즉시 달려가 에어팟을 주워 건넸고, 선우는 이를 한 손으로 받아든 데 이어 감사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뭇매 맞았다.

이후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SNS 등을 통해 해당 영상을 접하곤 "혼나야겠네요"라고 댓글을 달아 더욱 이슈가 됐고, 나나는 더보이즈 팬들의 "경솔하다"라는 비판 속에도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충격적인 영상" 등 자신의 생각을 재차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는 더보이즈다. 데뷔 9년 차에도 K팝 팬덤 사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더보이즈이지만 최근 활동 소식보다 사과문을 더 많이 마주하는 상황에 이르러 많은 이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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