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X노상현 '대도시의 사랑법', 오늘(13일) 일본 개봉…대규모 프로모션 진행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3 09:16:53 수정 2025-06-13 09:16:5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이 일본 개봉을 앞두고 프로모션 투어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흥수(노상현)의 특별한 관계를 그린 영화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 초청과 더불어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연이은 시상식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제적 호평을 이끌어낸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 일본의 대도시 관객들도 빠져들고 있다. 먼저 5, 6일 양일간 프로모션 투어가 진행되었다.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영화의 주연 배우 김고은, 노상현과 이언희 감독이 일본 팬들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5일 열린 프리미어 시사회는 토호 시네마 롯폰기 힐즈의 가장 큰 대형 상영관에서 열렸다. 현지 언론과 관객들로 520석이 가득 찬 가운데 특별 MC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비롯해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새벽의 모든' 등 다수의 작품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카미시라이시 모네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열린 팬미팅 시사회에서는 현장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이 배우,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진행하는 등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6일에는 유나이티드 시네마 토요스의 가장 큰 상영관에서 GV가 열렸다. 현지에서도 많은 호평과 함께 ‘초공감 영화’로 불리는 '대도시의 사랑법'의 재희와 흥수가 진정한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의 메시지에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투어에 앞서 '대도시의 사랑법'은 일본 최대 극장체인 ‘토호 시네마’의 도쿄, 오사카, 삿포로 등 주요 도시별 거점 지점 및 인근 역사의 광고판을 선점했다. 또한 일본 KDDI의 이동통신 브랜드인 ‘au(에이유)’의 전국 매장과 폰타 패스 요금제 가입자 1,500만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대형 쇼핑몰 등 16개 브랜드와 협업하며 드라마 장르의 한국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의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일본 투어 및 프로모션을 통해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한국 영화의 일본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국제 협력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콘텐트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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