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조작, 국과수가 밝혀주길" 김수현·故김새론, 수사 돌입...가압류도 사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3 16:15:01 수정 2025-06-13 16:15:0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故 김새론 측이 내놓은 미성년자 열애 증거에 대해 수사 요청을 했다. 

13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방성훈 변호사는 엑스포츠뉴스에 "김수현 배우의 자택에 가압류가 이뤄진 것은 맞다"며 "가세연 측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게 점점 명확히 드러나는 상황에서 광고주가 현재 상황이 일어나게 한 가해자에게 문제 제기를 하는 게 아니라 피해자에게 오히려 책임을 묻고 있는 상황이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또한 방 변호사는 가세연이 내세운 증거가 조작이라는 사실을 수사를 통해 밝히길 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국과수에 디지털 증거 조작을 분석할 수 있는 부서가 있다. 직접 의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저희는 수사기관에 국과수를 통해 이 증거가 조작된 것이라는 걸 밝혀달라고 요청을 드린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수현 측은 최근 가세연이 故 김새론의 음성이 담긴 녹취록이 조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녹취록에는 미성년자 열애를 뒷받침하는 시기가 명확히 담겨 있다.



방 변호사는 "녹취록은 수사기관이나 법원, 경찰이 듣고 위조된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게 아니기에 전문적인 기관에 의뢰해서 밝혀달라는 요청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8일, 김수현을 모델로 한 의료기기 업체는 그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청구했으며,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이를 인용해 김수현의 갤러리에 포레 아파트가 가압류됐다. 가압류 청구 금액은 30억 원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인 갤러리아 포레 3채를 보유 중이며 그는 2024년 1월  전용 217㎡ 펜트하우스를 88억 원에 매입했으며, 3채의 현재 시세를 합하면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김수현 측은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기 열애를 했다는 주장과 증거를 내세운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의 부동산에 가압류 신청을 했고 지난 9일 인용됐다. 

서울중앙지법은 김세의 명의의 서울 서초구 서초 벽산블루밍 전용 120.27㎡와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4차 전용 208.65㎡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으며 청구 금액은 각 20억 원씩 총 40억 원이다. 채권자는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다. 

김수현 측은 김세의와 고 김새론 유족에 대해 성폭력 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고, 이와 함께 120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 5월 19일, 서울경찰청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수현 측의 고소·고발 7건과 김새론 측의 고소·고발 3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