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완치' 이의정, 훈훈한 ♥9살 연하 남친 공개 "18살 때 첫 만남"…결혼 허락까지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3 08:38:49 수정 2025-06-13 08:38:4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의정이 9살 연하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12일 MBN '특종세상'에는 번개 머리로 인기를 얻은 청춘스타 이의정의 근황이 공개됐다.

2006년 뇌종양 말기 진단을 받은 이의정은 이후 3개월 시한부 판정으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의정은 "응급실에 가서 CT촬영 MRI를 했는데 상태가 안 좋아서 '얼마 살지 못합니다. 사망 판정 3개월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악성 종양은 이겨냈으나 고관절 괴사가 왔고, 인공 관절 수술 후 15년째 재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의정은 시장을 보는 일상을 공개, 집에 있는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유도선수 출신인 이의정의 남자친구는 "장수호다. 84년생 쥐띠다"라며 이의정보다 9살 어린 나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6년째 열애를 이어오는 두 사람. 

남자친구는 밥 대신 두부로 만든 밥상을 차렸고, 함께 식사를 하던 남자친구는 "아픈 것 때문에 고생은 같이 많이 했다. 만나면서도 많이 아파서 왔다갔다를 많이 했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의정은 "남자친구가 그때 18살이고 전 20대였다. 9살 차이니까. 중간중간 우연히 스치듯이 봤다. 그 외에는 특별하게 관심 갖거나 호감 가진 건 전혀 없었다"며 처음에는 지인을 통해 팬과 스타로 만나 몇년 간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냈다고 밝혔다. 

이에 남자친구는 "같이 헬스를 다녔다. 헬스하고 집 데려다주고 반복하니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솔직히 외모적으로 아기처럼 생기지 않았나. 그때 나이를 신경 안 썼다"고 전했다. 

6년 전 남자친구는 이의정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연인이 됐다.

또한 두 사람은 이의정의 부모님댁에 방문했고, 부모님의 결혼 허락까지 받았다. 



이의정은 이후 남자친구에게 "부모님들은 2세 생각을 하실 수 있고 자기도 생각하지 않나"라며 고관절 괴사로 인해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자기가 안 아파야 한다. 아프고 생명의 위협 느끼며 아이 가지는 건 내가 반대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의정은 "고민 많았다. 거기에 있어선 부담을 내려놔도 될까"라고 물었다. 

남자친구는 "내려놔도 된다. 괜찮다. 거기에 있어선 나도 많이 동의했다"고 답했다. 

사진=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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